10 그러나 오늘날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내게 주신 그분의 은혜가 헛되지 않아 내가 어느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한 것입니다.
(고전 15:10_우리말성경)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 또한 주님의 나라를 위해 했던 모든 일들이 주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기 원합니다.
[2020-09-21 23:49:00]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고전 15:9-10)
바울은 사도로 부름받기 전에, 교회를 앞장서서 핍박하던 바리새인이었습니다. 이 과거의 죄 때문에 그는 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고, 다른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고 선교에 헌신하면서도 자신을 낮출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부끄러운 과거나 약점은 어쩌면 우리를 겸손케 하는 "풍선의 추"와 같습니다. 이것이 없다면 우리는 한없이 자신을 높이는 교만한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네가 약할 때 곧 강함이라" 하신 주님의 말씀은 영적인 진리입니다. 나의 약함을 느낄 수록 주님을 의지하고, 모든 것이 오직 은혜로 가능하다는 것을 믿읍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만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