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시편 84:5, 6)

시온의 대로란, 예배를 위해 예루살렘 성전으로 나아가는 길을 가리킵니다. 그 대로가 마음에 있다는 것은 예배를 사모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주님을 의지하고 사모하는 자는 눈물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그 곳에 많은 샘의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긴 여행길에 샘물을 만나면 원기를 회복하고 계속 길을 갈 힘을 얻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도 때론 눈물 골짜기를 지나야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복은, 그때에도 주님이 우리를 인도하시고 위로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위로는 곳곳에 있는 샘 같아서, 다시 우리를 일으키고 길을 가게 합니다. 골짜기를 두려워 말고, 더욱 주님과 예배를 사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