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시편 49:17) 주여, 나의 마음이 더 하나님께 가도록 심령이 가난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물질적으로나 마음의 여유는 있게 하사 강팍하지 않게 도와 주소서. 남을 돕고 선한 영향력으로 전도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마음에 하나님의 참 사랑과 여유를 주소서. [2019-07-27 09:25:33]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시편 40:1-2)
우리는 기다리는 것을 싫어합니다. 요즘같은 디지털 시대에는 모든 것이 클릭 몇 번으로 끝나야 하고, 인터넷 주문은 이틀 안에 배달되야 경쟁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삶의 정말 귀한 것들은 기다림을 통해 얻어집니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도, 성장도, 진정한 사랑도. 어떤 때는 기도의 응답도 시간이 걸립니다. 하나님의 시간과 우리의 시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다리면서 우린 인내를 배우고 성숙해집니다. 그리고 어쩌면 이것이 진정한 기도의 열매인지도 모릅니다. 기다릴줄 모르고 떼쓰는 자녀는 부모를 속상하게 하듯이 우리의 미성숙한 모습은 하나님께 근심이 됩니다. 주님을 믿고 기다릴 줄 아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낙망치 않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