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바울을 신문하려던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곧 물러갔습니다. 천부장도 바울이 로마 시민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를 결박한 일로 두려워했습니다.(행 22:29_우리말성경)
무엇인지는 알 수없지만 주님께서 제게 허락하신 좋은 것들이 주님의 뜻 안에서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음을 배웁니다. 주신 것들을 당연히 여기지 않고 감사하게 하소서 [2020-02-21 21:58:06]
나는 그 빛의 광채로 말미암아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행 22:11)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강한 빛 가운데 예수님을 만났고, 그 빛 때문에 일시적인 장님이 되어 다른 사람의 인도를 받아야 했습니다. 사물을 바로 보고 진리를 안다고 자부하던 그가 장님이 되어 길을 찾지 못합니다. 우리도 영적 교만에 빠지면 장님이 됩니다.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아픔을 보지 못하며, 자신의 잘못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가르치려고 하고 남을 고치려고 합니다. 믿음의 눈을 뜨면,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문제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엎드려 회개하게 되고 주님의 자비와 인도하심을 구하게 됩니다. 비로소 내가 어디로 가야 할지가 보입니다. 주여, 우리의 눈을 열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