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오, 하나님의 사람아! 너는 이것들을 멀리하여라.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추구하여라.
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라. 영원한 영생을 붙들어라. 네가 이것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고 또 많은 증인들 앞에서 선한 고백을 했다.
(딤전 6:11-12_우리말성경)
남들보다 앞서는 것, 부유해지는 것에 눈먼자기 되지 않고, 믿음을 지키는 것, 주님의 가치관에 나를 맞추는 것에 힘쓰는 자가 되게 하소서 [2020-04-21 21:39:53]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딤전 6:7-8)
이 말은 인생의 끝에 거의 도달한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입니다. 뒤돌아 보니 욕심내고 안달하던 모든 것들이 덧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지요. 그래서 노년의 바울은 젊은 사역자 디모데에게 욕심을 버리고 자족을 배우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욕심에 빠지면, 감사와 경건을 잃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우리 삶은 무척 단조로워졌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당연시 누리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감사해야 할 것인지를 깨닫습니다.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은 이때에 감사와 자족을 배웁시다. 그래야 삶이 정상화 될 때 우린 새롭고 보람차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딤전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