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너 다윗의 대적들을 지면에서 다 끊어버리신 때에도 너는 네 인자를 내 집에서 영영히 끊어 버리지 말라 하고, 이에 요나단이 다윗의 집과 언약하기를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대적들을 치실지어다 하니라. (삼상 20:15-16)
황태자인 요나단은 자신 보다 다윗이 더 크게 될 것을 알았습니다. 이것은 요나단의 왕위 계승과 통치에 다윗이 가장 큰 걸림돌이란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요나단은 다윗과의 우정을 지켰고, 그를 제거하려는 아버지 사울 왕으로부터 다윗을 보호합니다. 자신을 내려 놓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마음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내려 놓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내 자신을 내려 놓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못합니다. 내가 지금 이루려는 것이 내 욕심인가요, 하나님의 뜻인가요? "나의 원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마 2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