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이 이르되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삼상 11:13)
이스라엘을 쳐들어 온 암몬 왕 나하스의 군대에 맞서, 사울은 전국에서 군사를 모집하여 싸워 압승을 거둡니다. 사울이 왕이 된 후, 첫번 째 공적이었습니다. 사울이 명실공히 왕의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을 입중한 이 때, 사울의 추종자들은 그 동안 사울을 조롱하던 사람들을 제거하려 합니다. 그러나 사울은 이를 제지하며 은혜로운 지도자의 모습을 보입니다. 이 승리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을 알았고, 그런 은총을 입은 자로서, 자신도 다른 이들에게 은총을 베푼 것입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받았다면, 우리도 은혜를 베푸는 자가 되야 합니다. 용서를 받았으면 용서해야 하고, 구원을 받았으면 다른 이들도 구원 받도록 전도해야 합니다. 받은 것을 나누며 살 때, 주님의 은총이 계속 우리에게 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