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내가 암몬 족속으로부터 안전하게 돌아올 때 나를 반기러 내 집 문에서 나오는 자는 누구든지 여호와의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바치겠습니다.”
(삿 11:31_우리말성경)
주님이 요구하시지 않은 불필요한 서원을 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2021-09-29 20:29:00]
그(입다)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 주시면,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사사기 11:30-31)
입다는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간절히 원했고, 그래서 무리한 서원을 합니다. 그가 서원한 것이 인신제사(human sacrifice)를 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사실, 인신제사는 이방의 풍습이고, 하나님은 이를를 요구하신 적이 없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라 하신 적이 있지만, 테스트였고 결국 숫양을 바치게 하셨습니다. 내 뜻대로 무리하게 낸 열심은 후회를 가져옵니다. 입다는 결국 외동딸을 바쳐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열심이 아니라 순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