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사도행전 12:5)
유다인들이 교회를 핍박하는 일에 힘을 보탠 사람은 헤롯 왕이었습니다. 그는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려고 야고보 사도를 죽였고, 베드로도 처형을 하려고 날을 정해 놓고 있었습니다. 이는 예루살렘 교회의 위기였고, 온 교회는 그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처형되기 전날 밤,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베드로를 탈옥시키십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헤롯 왕은 벌을 받아 죽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순교했지만, 베드로 사도는 하나님이 살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베드로를 더 사랑하신 것이 아니라, 사명이 달랐던 것입니다. 야고보에게는 순교가 사명이었고, 베로는 남아서 교회를 지킬 사명이 있었습니다. 사명이 무엇이든 그 사명 대로 살다 가는 것이 행복입니다. 베드로를 위한 온 교회의 기도도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였을 것입니다. 우리도 늘 기도에 힘쓰며 사명 대로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