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그는 바다와 영광스럽고 거룩한 산 사이에 자신의 왕실 장막을 칠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에 이르러서 그를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단 11:45_우리말성경)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아도 역사를 주관하시고 그 삶의 마지막과 그 후를 정하시는 분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겸손을 잃지 않게 하시고 욕심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2023-01-25 19:58:31]
전장에 이어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헬라제국의 등장과 분열, 그들 사이에 반복되는 전쟁의 복수전을 알려주고 계십니다. 미래의 일인데도 그 내용이 하도 자세하고 정확해서 놀라울 뿐입니다. 여기 나오는 남방왕은 알렉산더 대왕(3절) 이후 분열된 4 왕조 중, 톨레미 왕조를 가리키고, 북방왕은 셀류쿠스 왕조(시리아 왕국)를 뜻합니다. 그리고 21절부터 45절에 나오는 왕은 유대인을 학살했던 잔인한 왕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입니다. 이 왕들은 막강한 권력을 가졌지만, 결국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합니다. 본장에서 거듭 반복되는 표현은 "때가 이르지 아니하여" 라는 말입니다. 세계를 움직이는 분이 따로 계심을 보여주고 있고, 그분은 바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십니다. 작정한 일은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