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그러나 기드온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너희를 다스리지 않을 것이고 내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않을 것이다. 오직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실 것이다.”
(삿 8:23_우리말성경)
눈에보이는 지도자를 따르는데 익숙한 인간의 본성을 이기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살아계시며 선하게 우리 모두를 다스리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2021-09-29 20:30:12]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찌 됨이냐?" 하고 그와 크게 다투는지라. "하나님이 미디안의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으니, 내가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하니라. 기드온이 이 말을 하매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풀리니라 (사사기 8:1, 3)
에브라임 지파는 미디안과의 전쟁 끝무렵에 참가해서 적의 퇴로를 차단하고 적의 두 왕을 사로잡는 공을 세웁니다. 그러나 이번 전쟁에서 주도권을 행사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 자신들의 체면을 세우려고 기드온에게 시비를 겁니다. 300용사와 함께 목숨을 걸고 싸운 기드온의 입장에선 기가 막힌 일이지만, 그는 온유와 겸손으로 대답했고, 내부분열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주님, 오늘 저에게도 화목을 위한 온유와 겸손의 마음을 갖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