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사사들을 세우사 노략자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게 하셨으나, 그들이 그 사사들에게도 순종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다른 신들을 따라가 음행하며 그들에게 절하고 (사사기 2:16-17)

여호수아의 시대가 지나고 삶이 안정되자, 이스라엘 후손들은 가나안의 풍습과 우상을 쫓아가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이스라엘은 남은 가나안 족속에게 밀리고 노략을 당합니다. 그동안 그들을 보호하고 이기게 하시던 주님의 손을 거두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부르짖으면 사사를 통해 그들을 다시 구원하시곤 했습니다. 그후에 이스라엘은 또 우상숭배에 빠지기 일쑤였고, 하나님께 부르짖고 사사를 통해 구원 받는 일을 반복합니다. 어쩌면 오늘 우리의 모습과 비슷한지도 모릅니다. 그런 이스라엘을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연약함 중에도 우릴 붙드시는 신실한 주님을 찬양하고 의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