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예배자)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 앞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레 1:4-5)

속죄의 원리는 죄의 이전(transfer)입니다. 안수를 통해 예배자의 죄가 짐승에게로 이전되고 그 짐승을 죽이고 피흘리게 함으로 죄의 댓가를 치룹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고(롬6:23) 피흘림이 없이는 속죄도 없기 때문입니다(히9:22). 예수님은 이 속죄의 원리에 따라 우리 죄를 대신 짊어 지시고 십자가에서 피흘리고 죽으셨습니다(사53:6) 어떤 분은 회개만 하면 죄가 사해지는 것이 너무 값싸 보여 믿어 못합니다. 그러나 이미 예수께서 자신의 생명으로 값비싼 댓가를 치루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누구도 생명을 내놓기 전에는 죄사함을 받을 수 없고, 예수가 구세주이심과 나를 위해 피흘리셨음을 믿는 자는 은혜로 구원을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