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살렐이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 높이가 한 규빗 반이며 순금으로 안팎을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 테를 만들었으며 (출 37:1-2)
출애굽기 36-38장은 실제 성막의 기구를 만드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성막은 존재하지 않지만, 성막의 모든 기구들이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법궤는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이신 예수님을(마1:23), 떡상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요6:35), 등잔은 빛과 진리이신 예수님을(요1:4, 9), 향단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중보하시는 예수님의 기도를(롬8:34) 나타내고 있습니다. 결국 예수님은 성막의 완성이십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우리 마음에 모시면 성막은 우리 안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예배의 처소가 되어, 오늘 하루도 예배하는 마음으로 살기를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