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고후 7:10)

근심이 전혀 없는 사람은 기도하지도, 하나님을 찾지도 않습니다. 적당한 근심은 오히려 믿음에 도움이 되고, 특히 죄에 대한 근심은 회개를 이루고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죄를 지으면서도 아무런 가책도 근심도 없다면 회개하기 어렵습니다. 문제는 세상 근심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어떻하면 커보이고 잘나 보일까? 남의 인정을 받을까? 이런 근심은 우리를 불행하게 하고 뼈를 마르게 합니다(잠17:22) 어차피 내가 조정할 수 없는 일이라면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남의 눈을 의식하기 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사는 것으로 자부심을 삼아야 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교만과 고집으로 내 잘못을 보지 못할 것을 염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하고 회개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때문입니다.